[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독자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첫제품 스마트TV를 내놓고 시장개척에 나섰다.
화웨이는 독자OS인 하모니OS 기반 스마트TV인 아너비젼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화웨이의 독자OS를 탑재한 기기중 첫 제품이다.
화웨이는 지난 9일 독자OS인 하모니OS를 공개하고 다음날 스마트TV를 발표했다. 이 OS는 당초 훙멍OS로 알려졌던 운영체제로 화웨이의 사물인터넷(IoT)같은 역할을 할 플랫폼이다.
따라서 하모니OS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 스마트 스피커, 커넥티드카, 스마트TV에 이르는 다양한 기기에 쓰이고 있다.
화웨이는 하모니OS를 당초 미국과 중국의 마찰로 구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의 기술지원 중단, 각종 서비스앱에 접속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만들었다.
하지만 화웨이는 이 OS를 앞으로 멀티 플랫폼이나 IoT용 OS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이날 538달러 55인치 스마트TV 아너비젼TV를 공개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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