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1.8% 감소한 9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8조2천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영업이익은 116.82% 줄어든 43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퇴직보험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6조2천339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219.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순익이 줄었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부진으로 인한 손상차손 등의 부담이 컸다"라며 "시장 여건을 고려한 자산운용을 통해 손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신계약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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