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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광양시, 단지內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건설사 中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 보유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은 광양시와 손잡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마련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 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코리아신탁㈜이 사업을 시행(위탁사 지평디앤피㈜)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단지 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양 개시 이후 설치 조건에 대해 광양시와 협의하고,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무상임대 조건으로 광양시가 설치∙운영하는 형식이다.

지난달 31일 대우건설과 광영시 관계자들은 전남 광양시청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지난달 31일 대우건설과 광영시 관계자들은 전남 광양시청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국공립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되면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보육에 대한 부담이 큰 30~40대 젊은층의 전세, 매매 수요를 끌 수 있어 단지 자산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관계법령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양질의 공공보육 서비스 확대'라는 설립 취지, 지역 특성에 맞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또 전체 입주예정자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와 동의 절차 등을 거쳐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 합의 후에야 개원 절차가 진행되어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광양푸르지오 더 퍼스트' 사업주체인 코리아신탁, 위탁사인 지평디앤피, 시공사 대우건설은 다년간 15개 단지에 국공립 설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국공립 설치 경험이 있어 입주 후 안정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단지에 안착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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