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내달 2일부터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신규 활용모델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목적이다. 대회 시작일인 내달 2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가락동 KISA 서울청사에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KI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보안 강화 방안 주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위협 대응 사례 주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AI 활용 플래그십'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공모 기간은 내달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총 1천200만원(대상 300만원) 규모의 상금·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정보보안과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기업 및 대학(원)생 등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팀(2~4인으로 구성) 또는 개인은 내달 27일까지 KISA 대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후 기획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김정희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은 "KISA는 지난해 12월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침해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산·학·연 제품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해 원내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는 향후 센터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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