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 모비젠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이번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9개월 간 진행된다. 수출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데이터 기반 지능형 기술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국내 기업·바이어·투자가 등 고객이 공사 및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는 통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 범위는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구축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연계 서비스 개발(지능형 모델) ▲데이터 내외부 연계·공유 개방체계 수립 ▲지능형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구축을 포함한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에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 지원체계 구현,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제고하며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형근 모비젠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 사업은 향후 개방형 공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고려해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기술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계 기술과 더불어 오픈 데이터 서비스 분야 기술 개발까지 다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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