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친환경 건설폐기물 처리방안을 모색한다.
LH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동반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폐기물 처리업체, 협회·학회, 건설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개선 사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건설폐기물 재활용 활성화와 관련한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LH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산정기준 개선상황 ▲순환골재 수요처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방안 ▲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정보처리 개선사항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서로의 입장을 공유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정부기관, 건설폐기물 배출자(지자체, 공공기관), 처리업체 등 건설폐기물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눈것은 처음이다.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조성과 도시재생 사업 확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앞두고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LH는 연간 12조 규모의 국내 최대 건설공사 발주기관으로서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처리비용 산정기준 개선 노력과 함께 폐기물 배출업무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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