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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 개관


지역 발전 위한 문화활동 지속 전개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대전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건설은 16일 대전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이번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 두 번째 꿈에그린 도서관 문을 열었다.

16일 문을 연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 개관식에서 한화건설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16일 문을 연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 개관식에서 한화건설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85호점까지 개관을 마쳐 9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20년 말까지 100호점을 개관해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만드는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하며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도서관 조성 활동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에게도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금전적인 기부 활동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도 생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 외에도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들과 임직원이 1대1 매칭이 돼 함께하는 '장애아동 문화체험 지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임직원 가족 봉사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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