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지난 8일 채식주의자들이 쉽고 편하게 장보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비건 전문 존'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비건존'은 국내 채식주의자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기획됐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주의자 인구는 약 150만 명에 달하지만,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만한 쇼핑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헬로네이처는 '비건존'에 다양한 상품군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쉽고 빠른 비건 장보기 환경을 제시한다. 또 주력 분야인 식품은 물론 생활용품까지 아우르는 비건 장보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선식품, 간편식, 음료, 대체식품 등 9가지 생활용품 카테고리에 약 200여 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또 고객 목소리를 듣는 창구를 마련해 신제품 출시와 카테고리 구성에 실제 비건들과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정통 비건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헬로네이처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채식주의 문화가 확산되며 관련 상품의 도입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비건존' 오픈이 비건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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