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스타그램이 서비스 장애를 겪은 지 약 9시간만에 복구 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4일 오전 8시45분경 "문제를 해결했다"며 "불편을 끼쳐 드려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장애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전날인 3일 오후 11시부터 사진·동영상이 게시되지 않거나, 이를 보낼 수 없는 장애를 겪었다. 이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일어난 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인스타그램은 이날 오전 1시께 인스타그램은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공지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일부 이용자들이 사진·동영상을 게재하거나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인지했다"며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을 올들어 1월·3월·4월·6월에도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접속 장애를 겪을 때 페이스북이나 왓츠앱 등 계열사 서비스도 오류가 일어나는 일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패밀리 앱이 부가 서비스 특히 동영상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며 "서버나 네트워크에 부담이 갈 수 밖에 없고 이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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