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어린이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아람이 기존 동화책과 차별화된 '아람 명작문학'과 '아이그림책 심쿵'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만족도 향상을 통한 전집시장의 확대에 나섰다.
아람은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신간 2종 출시를 기념해 KT연수원에서 전국 대리점 점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간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아동 전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어려운 출판 환경에서 대리점들에게 파이를 키워주기위한 아람의 상생 경영을 위한 시동이다.
'아람 명작문학'(전48권)은 '우리 아이 첫 세계 문학 전집'이 콘셉트로, 그림책에만 익숙하던 어린이들이 읽기 책으로 옮겨 가기 위한 교두보가 되어 줄 책이다.
이를 위해 가독성과 친숙성을 주안점으로 삼아 전권 올 컬러 삽화와 함께 일반 성인 단행본보다 넓은 자간과 어절에 따른 줄 바꿈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요약본이지만, 원작의 내용과 글맛을 충실히 반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아이그림책 심쿵'(전48권)은 5~9세 어린이들의 마음 근육을 단련, 성장하게 하는 마음동화이다. '아이'는 'Everything Yes Experience'의 약자로, 곧 세상 모든 것을 긍정의 마인드로 경험하게 한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본질적으로는 이 책이 '아이를 위한, 아이의 책'이 되기를 바라는 도서출판 아람의 바람을 담고 있기도 하다.
각 권이 하나같이 이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주제와 발달 단계에 알맞은 판타지적 내용으로, 어린이 독자들과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으로의 성장을 돕는다.
기존 출시된 그림책과 차별화되는 점은 그림책에 다양한 인문학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그림책에서 느끼지 못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즐겁게 접하게 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확대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한편 도서출판 아람은 신간 '아이그림책 심쿵'을 뮤지컬 공연으로도 준비하고 있다. 극단 '배우'에서 심쿵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들어 7월 말부터 전국 순회공연에 들어갈 예정으로, 보다 생생하게 고객들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 저변이 넓혀지고 대리점들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출판 아람 이병수 대표는 "우리가 신간 출시와 함께 뮤지컬을 진행하는 것은 대리점 점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뮤지컬을 통해 고객저변을 넓히고, 고객만족도를 높혀 대리점과의 상호 '윈윈'은 물론, 아람 또한 계속기업(GOING CONCERN)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아람은 앞으로도 건전한 출판 생태계를 지향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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