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인도 현지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셀토스'는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
'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로 개발된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 디자인, 성능, 안전,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기아차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를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 장소를 인도로 선택한 것은 '셀토스'가 인도 시장 개척에 선봉에 선 첫 번째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다.
기아차는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 인도 시장 'TOP 5' 자동차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기아차는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2017년 10월 착공해 올해 1월 '셀토스' 시험 생산에 돌입해 하반기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진출에 대한 인도 고객들의 초기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첫 진출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셀토스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출시하는 동시에 우수한 딜러단을 확보하고 디자인 역량, 품질 경쟁력, 스포츠마케팅, 글로벌 성과 등을 중심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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