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과 스웨덴이 e스포츠 등 5G 융합서비스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5G 융합서비스 등 스웨덴과의 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5G 생태계 선도를 통한 포용적 혁신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G 시연행사'에서 구한말부터 123년간 이어진 양국 간 통신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한 우리나라 ICT 역사를 관련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확인했다.
동영상은 1896년, 조선의 황실 덕수궁에 설치된 전화기, 한국의 통신역사는 스웨덴 에릭슨과 함께 시작, 고종 황제는 에릭슨 전화기를 통하여 김구선생의 사형집행 정지, 최초의 전화기가 설치된 후 백년이 지난 1996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 에릭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 제공)과 스마트폰 기반의 세계최초 5G상용화를 담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의 영상편지를 통해 e스포츠등 5G기반의 융합서비스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 전달했다.
스웨덴 현지에서 광화문 광장에 있는 '5G 기반 비행선'인 KT 스카이십을 원격제어해 화려한 현대의 삶이 묻어나는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찬란했던 조선왕조의 역사를 품은 경복궁까지의 야경을 선보였다. 비행선과 드론에 탑재한 카메라를 5G 통신망을 통해 원격조정하면서 촬영한 동영상을 국제전용선을 통해 스웨덴 현지에서 시청했다.
스웨덴 기업혁신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5G기반 영상통화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5G협력과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체험은 LG전자 V50 씽큐 5G로 제공되는 방탄소년단(BTS)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및 프로야구 중계 동영상의 다양한 시청방법을 설명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생중계 된 공연 영상 중 하이라이트 위주로 편집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가 양국 간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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