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은 이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자사 고객들을 위해 'JJ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JJ 라운지는 취항 13주년을 맞은 2019년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편의성과 편안함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새로운 시도라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JJ 라운지는 인천공장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해 있다. 약 550㎡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JJ 라운지는 제주항공 브랜드 컬러와 패턴을 기본으로 복합문화공간이자 여행자의 추억이 담긴 방과 같은 느낌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JJ 라운지는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만 이용 가능하며, 탑승일 전일 24시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여행사에서 이용권을 사전 판매한다. 이용권 가격은 성인 2만5천원, 어린이 1만5천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J라운지는 제주항공을 타야 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요소를 추가해 경쟁사들과 근본적인 차별화 시도를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인천공항 내 편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제주항공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승 수요 창출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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