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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맛없으면 환불'서비스 효과 '톡톡'


'맛보장 서비스' 대상 카테고리 전년比 매출 최대 80%↑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맛없으면 환불'이라는 이마트24의 강수 '맛보장 서비스'가 차별화된 품질 보증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시행한 '맛보장 서비스' 대상 카테고리의 매출이 반년 동안 50%~80%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제품들은 ▲신선식품(FF) ▲면류 ▲쿠키스낵류 등이다. 이들은 각각 82.9%, 81.6%, 55.6%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또 카테고리 전체가 아닌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만의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올해 5월의 증가율이 지난해 12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 뿐 아니라 관련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을 보면 '맛보장 서비스'가 먹거리 전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24가 '맛보장 서비스' 라인업을 확충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맛보장 서비스' 라인업을 확충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맛보장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커지고 실제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최초 20개로 구성했던 대상 상품을 두 배 이상인 50개로 확대한다.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봉지면, FF 등 스낵류 위주에서 최근 선보인 아임이 '이천쌀콘, 바나나에 반하나' 등 아이스크림과 '민생라면컵, 민생도시락김' 등을 포함하는 등 확장한다.

또 매월 진행하고 있는 맛 평가단 운영도 정례화 하는 등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먹거리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업계 최초이면서 유일한 100% 환불이라는 초강수 카드 '맛보장 서비스'는 상품 품질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발상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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