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블록버스터 신작 출시로 인해 큰 폭의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대신작인 일곱 개의 대죄의 일본 사전예약자 수는 35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역대 한국게임 중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L2R 대비 2배 이상의 규모로, 일곱 개의 2019년 일매출은 약 1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BTS 월드투어 호조세로 6월말 글로벌 출시예정인 BTS월드의 흥행기대김이 확대되고 있다"며 "육성시뮬레이션 장르는 북미, 유럽 및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흥행성이 입증된 장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넷마블 주가는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 무산으로 넥슨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약세"라며 "시너지 측면에서 넷마블의 인수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넥슨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주가에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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