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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이마트, 할인점 감익폭 감소 전망-유안타證


"현 주가 저평가…매수 권고"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할인점의 감익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전일 이마트는 14만2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소매·유통 담당 연구원은 "하반기 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Flat(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할인점 감익폭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세가 지속되는 트레이더스의 이익 비중 증가 역시 감익규모를 일정 부문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브랜드의 경우, 최근 프랜차이즈 형태로의 출점이 시작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프랜차이즈 형태로의 출점은 본부 입장에서는 이익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작년 4분기 이후 감익이 지속되고 있는 별도부문의 이익은 올해 증익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기준 감익이 마무리될 경우 이마트24와 SSG.Com 등 연결 자회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24의 경우,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SSG.Com의 경우, CTO 선임 이후 전력 구체화 및 NEO.3 완공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결자회사 외에도 스타벅스코리아의 배당에 따라 이 부문의 가치도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트의 현 주가 수준은 본업의 감익이 충분히 반영된 저평가 상태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별도기준 턴어라운드, 연결 자회사 성장성 부각 및 투자자산의 가치 반영을 기대하며 현 주가에서 매수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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