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진에어는 7월부터 새로운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여성 객실승무원 셔츠는 팔을 뻗는 동작이 많고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기내 업무 환경을 고려한 셔츠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기존 청바지와 함께 스커트도 추가해 객실승무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하의는 통기성이 좋고 탄성 회복력이 높은 모달 섬유를 혼방한 데님 원단을 적용했다.
구두는 기내화, 램프화로 이원화해 편안함과 활동성을 추구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더불어 스카프, 모직 코트,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새로운 객실승무원 유니폼은 6월 중 배포하고 7월부터 일괄 착용할 예정이다.
운항승무원, 운송서비스·항공정비 직군 등의 유니폼에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더했다. 운항승무원은 조종석에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업무 환경을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원단의 블랙진을 토대로 한 정복 스타일로 변화했다.
운송 서비스 직군은 고객과의 첫 접점이 이뤄지는 공항 업무 특성을 감안해 데님 소재를 활용한 상의 디자인을 완성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항공 정비의 경우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티셔츠, 셔츠, 방한 조끼 등을 혼용해 입을 수 있도록 유니폼의 아이템을 세분화해 업무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 빛이 반사되는 소재인 리플렉터를 안전 조끼와 겉옷에도 부착해 착용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진에어는 "새로운 유니폼은 실제 착용하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직원들과 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회사의 모습을 표현했다"며 "착용 편의성도 강화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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