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SK인포섹 기술 결합한 정보보안 서비스 첫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대표 최진환)는 계열사인 SK인포섹의 기술을 결합한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은 ADT캡스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에 인수된 후 SK인포섹과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중요 자료 유출을 차단하는 '정보 자산 보호' ▲웹·서버 대상 악성코드·해킹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서비스 자산 보호' ▲보안 수준의 진단부터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등 정보보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서비스를 세분화해 패키지로 제공, 사업자가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자 특성에 맞는 맞춤화된 정보보안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보 자산 보호는 통합네트워크보안(UTM)·PC백신(안티바이러스)으로 구성된 '기본 보호팩', 정보유출방지(DLP)·개인정보보호(DLP)·문서암호화(DRM)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호팩', 랜섬웨어 탐지·PC백업이 가능한 '랜섬웨어 보호팩' 세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다루는 병원, 학원 등의 사업장이나 전문적인 기술·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광고, 컨설팅, 법무, 회계 등의 기업에 유용하다.

서비스 자산 보호는 웹방화벽 구축·안티 웹쉘, 웹 취약점의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웹서비스 보호팩'과 서버 백신을 제공하는 '서버 보호팩'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컨설팅은 '기본 진단 컨설팅'부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보안 진단과 개선 방안 수립, 정보보안 자문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팩' 중 선택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SK인포섹과 함께하는 ADT캡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을 통해 물리보안을 넘어 정보보안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ADT캡스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모두를 아우르는 융합 보안전문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