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카카오프렌즈 그려진 기념우표가 나왔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국내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처음 탄생했으며, 개성만점의 재치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크게 얻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2014년 문을 연 카카오 브랜드 전문점은 '키덜트(어린이 감성의 어른)' 열풍과 만나 캐릭터 전성시대를 열었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라이언'은 카카오의 캐릭터 사업 성장을 이끌며 '라 전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기념우표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뽀로로(2011년), 뿌까(2012년), 로보카 폴리(2013년), 라바(2014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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