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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GS건설, '과천자이' 입지 프리미엄에 브랜드 가치 더했다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전용면적 59~125㎡ 783가구 일반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자이'견본주택을 17일에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GS건설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이'브랜드가 소위 '준강남', '고급주거지', '부촌'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과천에 출격한만큼 분양 열기 역시 대단했다. 견본주택 개관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방문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17일 과천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서온 기자]
17일 과천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서온 기자]

과천자이는 전체 2천99가구, 최고 35층, 27개 동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선호도 높은 전용 59m², 74m², 84m² 위주로 공급되며 전용 99m², 112m², 125m²의 대형 평형도 일부 공급된다. 평형별로는 ▲59m²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 2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도보 5분(48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부과천청사역(780m)도 12분 이내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과천대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해 차량을 이용할 때도 강남·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량이 많은 금요일 낮시간대에도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단지까지 우면산터널을 통과해 정확히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사당역까지는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17일 과천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
17일 과천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

과천자이에서 반경 1㎞ 이내에 초등학교 4곳(청계초·문원초·관문초·과천초), 중학교 2곳(과천중·문원중), 고등학교 4곳(과천고·과천중앙고·과천여자고·과천외국어고) 등이 자리한 명문학군이 구축돼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으로 이미 조성된 학원가가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라는 것도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 과천시는 예로부터 뛰어난 자연환경과 우측으로 청계산과 좌측으로 관악산, 중앙으로 양재천이 흐르는 배산임수를 갖추고 있어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높이 평가받는 지역이다. 또 과천시는 녹지율이 85%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한다.

17일 과천자이 견존부택을 찾은 고객들이 청약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김서온 기자]
17일 과천자이 견존부택을 찾은 고객들이 청약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김서온 기자]

단지 주변에 과천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등 대자연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청계산 조망 가능한(일부세대) 우수한 조망권도 강점이다.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가까운 곳에서최상의 문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별양동 인근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30대 심모씨는 "과천하면 관악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아파트에 거주하면서도 전원 속에서 생활한다는 느낌이 크다"면서 "단지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초·중·고교가 있고, 과천외고 등 학군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과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입지적 장점에 이 정도 단지 브랜드면 청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브랜드에 적합한 상품성을 선보였다. 소형평형인 59m² 중 판상형 타입의 경우 채광을 극대화 할 수 있는 4-Bay를 적용했고,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는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의 공간이 마련된다. 선호도가 높은 84m²의 경우에도 드레스 룸, 파우더 룸과 더불어 팬트리와 창고 공간까지 충분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 과천자이는 일반 아파트 천장고(2천300㎜)보다 100㎜ 더 높은 2천400㎜의 천장고를 확보했다.

과천자이는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고가 100㎜더 높아졌다. [김서온 기자]
과천자이는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고가 100㎜더 높아졌다. [김서온 기자]

과천시 갈현동에 거주하는 40대 김모씨 부부는 "매립형 주방 콘센트와 휴대전화를 충전하 수 있는 무선충전기가 함께 주방탁자에 마련된 부분미 맘에 든다.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이 잘 빠져서 수납 걱정은 없겠다"면서 "또 천장고가 일반 단지보다 더 높아져서 그런지 작은평수라고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반 아파트의 드레스룸이 옷장을 다소 넓힌 공간에 불과하다면 과천자이의 드레스룸은 말 그대로 방으로 써도 무방할만큼 개방감이 크다. 또 유상옵션이지만 전용 99²~125m²는 하나의 공간을 ▲대형 드레스룸+복도장식장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한 침실 등으로 다양하게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방을 개조할 수 있는 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립형 주방 콘센트와 무선 충전기가 부엌 테이블에 장착돼 있다. [김서온 기자]
매립형 주방 콘센트와 무선 충전기가 부엌 테이블에 장착돼 있다. [김서온 기자]

과천자이의 평균분양가는 3.3m²당 3천253만원이다. 전용면적 59m²의 경우 7억6천610만~9억1천630만원대에, 전용면적 74m²는 8억8천490만~10억5천41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또 전용면적 84m²는 9억4천680만~11억79만원대, 전용면적 99 m²는 12억83만~12억5천950만원대이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 내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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