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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세계 최초 접히는 노트북 공개


13인치 OLED 디스플레이 채용…2020년 상반기 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PC 제조사 레노버가 세계 최초로 접히는 노트북을 공개했다. 폴더블폰에 이어 폴더블 PC까지 나와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노버 폴더블 PC는 제품명과 가격, 판매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시제품이다. 다만 이 제품이 내년 상반기에 씽크패드 X1 제품군 중 하나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PC는 랩톱 형태로 이미 오래전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듀얼스크린의 레노버 폴더블 PC는 접히는 태블릿에 가깝다.

이 시제품은 접히는 13.3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화면이 절반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가 세계 최초로 접히는 윈도 노트북 시제품을 공개했다  [출처=레노버]
레노버가 세계 최초로 접히는 윈도 노트북 시제품을 공개했다 [출처=레노버]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의 메이트X 스마트폰과 유사한 모양세이다. 레노버는 이 제품을 출시 첫해에 100만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레노버는 폴더블 PC를 통해 신규 구매수요를 창출하여 PC 시장의 선두주자로 다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레노버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LG 등과 협력해 수년간 폴더블 윈도 PC를 개발해왔다. 인텔은 칩, MS는 윈도 운영체제, LG는 접히는 디스플레이 등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폴더블 PC는 접을 경우 풀사이즈의 화면을 절반 정도로 줄여 휴대성이 매우 좋아지고 화면 해상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레노버는 이 제품을 이동업무가 잦은 기업고객이나 비즈니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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