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은 이탈리아 국립연구회(CNR) 소속 에너지연구소(ITAE, 소장 Salvatore Freni)와 양국 에너지 연구의 최근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9일 체결했다.
앙 기관은 향후 에너지 자급률이 낮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기술집약적 에너지 이용과 활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 에너지 이용에 대한 양국 간의 인적교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8일에는 ‘한-이탈리아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기초에서 활용까지 아우르는 최신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신재생에너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료의 성질과 활용에 대한 기초적인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살바토레 프레니(Salvatore Freni) CNR-ITAE 소장은 “DGIST를 주축으로 한국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과 함께 세계가 당면한 심각한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양 총장은 “DGIST 에너지공학전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역량이 뛰어난 교수들이 많기 때문에 협업을 통한 양국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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