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시아 방송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대표적 방송영상 콘텐츠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9)과 연계·운영하며, 한·아시아 방송인들간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방송콘텐츠 제작·유통 관련 교육을 통한 한류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지속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 날에는 '콘텐츠를 넘어선 플랫폼, 유통의 미래를 전망하다'라는 주제로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 교육생 및 부산콘텐츠마켓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외 방송·미디어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방송플랫폼의 진화와 미디어 커머스 성공 전략, 방송콘텐츠의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방송시장의 최신 동향에 대한 분석과 활용 전략 등에 대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부터는 아시아 15개국 방송인 25명과 국내 방송인 50명 등 총 75명이 참가하여 국가별 방송시장 현황과 방송콘텐츠 시장의 주요 정책사항을 공유하고 해외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 신흥시장및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이밖에도, 아시아 디지털방송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하는 방송영상 관계자와의 사업연결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여 국내·외 방송영상 종사자들 간에 활발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확산해 나가는 한편,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