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는 OCF 국제 기술 총회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TTA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는 400여개 이상의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사실표준화 기구다. 글로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표준기술이다.
올해 2월 OCF는 인증서 발급 기관을 설립하여 기기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연결성을 확장하여 스마트홈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전망이다.
OCF 기술총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일렉트로눅스, 하이얼 등 기업 6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어, 보안, 클라우드, 인증 등 총 17개 분야에 대한 표준화 논의와 시장 확대 전략, 신설된 인도포럼 활성화 방안, 신규 표준안 비준일정 등이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박재문 TTA 회장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OCF 국제기술총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전문가들에게 국제행사 참여 및 국제표준 반영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 선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TA는 2016년 세계최초로 OCF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 하였으며 최근 확장된 OCF 2.0규격의 PKI 인증서 기반의 적합성과 표준적용 클라우드를 활용한 상호운용성 시험을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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