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부가 5세대 통신(5G) 상용화 이후 콘텐츠 생태계를 성장시킬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2일 오후 3시 광화문 KT빌딩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5G 시대 선도를 위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 ▲미래차 산업발전방향을 심의했다.
5G 시대 선도를 위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은 지난달 8일 발표한 '5G플러스 전략'의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방안등을 담게된다.
장병규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실의 확장이란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내 새로운 형태의 기술·서비스·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기 발전에 비해 빠른 투자일 수 있지만 기술이 성숙됐을때 투자하면 늦기에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보면 화석연료을 에너지원으로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에서 수소·전기 등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오고 있다"며, "완성차제조업도 구조조정 중이고 한국의 자동차업 역사상 가장 큰 변곡점 등 위기감 속 정부가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출석했고,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리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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