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워홈이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농업인 권익 보호와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한 상생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아워홈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워홈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제품·농식품 판로 확대 ▲고령화 식품 공동개발 ▲조인트벤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상호협력하여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아워홈은 MOU 체결을 통해 농식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자, 소비자 권익증진을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생산과 유통의 상생을 도모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아워홈에 국내산 우수 품질 원물을 공급하고, 아워홈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된 상품을 자체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아워홈은 농협의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전국 900여개 급식, 외식업장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한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아워홈과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협경제지주는 소비자에게 검증된 안전 먹거리 제공은 물론,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수 아워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워홈이 갖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식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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