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한국콜마에 대해 해외 법인 매출 성장 및 CJ헬스케어 인수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국콜마의 연결 매출액은 1조6천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천594억원으로 7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제약 사업부는 매출 인식 변경으로 올해 매출액 성장은 3.5%에 그칠 전망이나 국내 화장품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 및 고객사의 수출 물량 확대로 12.1%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무석 공장 가동 정상화로 중국 법인 합산 매출액은 37.4% 늘어나고, 2018년 4월 CJ제일제당으로 부터 인수한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CKM 매출액은 6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2019년 전년 대비 643억원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데 CJ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CKM 이익 기여 및 제약 사업 부문의 이익 증가분은 481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분은 122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 부문의 이익 증가분은 4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했다.
그는 "무석 법인 수주 증가 및 미국 PTP 신규 고객 확보 속도, 제약 부문 원가 정상화 등의 여부에 따라 추가 이익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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