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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네오' 개선형 출시…'부진' 탈출 가능할까


타격감·지속성 향상시키고 필터 강직도 높여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BAT코리아가 지난달 '글로 시리즈 2 미니' 단말기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네오'의 개량 버전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거 담배 시장에서 '던힐'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과 달리 현재 7~8% 수준에 불과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T코리아는 글로 전용스틱 '네오' 8종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BAT코리아가 '네오' 개선형을 출시하며 적극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BAT코리아]
BAT코리아가 '네오' 개선형을 출시하며 적극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BAT코리아]

'네오' 신제품은 기존 '글로' 사용자들이 공통적인 불만 사항으로 꼽았던 타격감, 지속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네오' 신제품에는 프리미엄 튜브 필터가 적용돼 타격감과 지속성이 향상됐으며 필터의 강직도를 높여 입에 물었을 때 안정감을 강화했다.

'네오' 신제품은 블렌딩을 향상해 깊은 맛을 풍부하게 만든 브라이트 토바코, 다크 토바코 플러스, 상쾌한 맛을 제공하는 프레시, 스위치와 캡슐 제품인 루비쿨 플러스, 트로피컬 쿨 플러스, 시그니처 모델인 '퍼플 부스트' 등 8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그니처 모델인 '퍼플'이 새로 캡슐을 추가되어 '퍼플 부스트'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BAT코리아는 '네오' 신제품 론칭과 함께 '글로 시리즈 2 미니' 단말기 신제품도 발표했다. 15일부터 판매되는 '글로 미니 바이올렛(Violet) 에디션'은 세련된 스타일과 진취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성인 흡연자를 겨냥해 '당신의 일상을 더 컬러풀하게'라는 테마로 출시된다. '바이올렛 에디션'은 글로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도는 상단과 매트한 하단의 듀얼톤에 바이올렛 컬러를 사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알퍼 유스 BAT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글로와 훌륭한 조합을 이루게 된 네오의 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BAT가 자랑하는 유서깊은 노하우에 기반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세대 제품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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