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 필수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국내 유일의 제조업체라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원에서 3만3천700원으로 올렸다.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달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율주행의 필수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한 아이쓰리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설립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2018기준 86.6%)와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센서(6.3%)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 부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으며 유도 미사일무기나 조준시스템에 필요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주요 국내 방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자율주행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한 아이쓰리시스템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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