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앞으로 방통위도 고용노동부, 문체부 등 유관부처들과 협력하여 드라마 제작현장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9일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지상파방송3사, 언론노조, 외주제작사, 방송스태프 노조 등 드라마 주체들이 모두 모여 자율적으로 구성한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특별협의체'의 첫 회의에 참석해 협의체 구성을 격려하는 한편,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과 관련한 각 측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협의체는 지난해 9월 체결된 지상파 3사-언론노조의 산별협약에 따라 '드라마 제작현장 운용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올해 1월 구성됐다. 첫 회의를 계기로 외주사인 드라마제작사협회, 방송스태프 노조가 모두 참여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고 상임위원은 "방송콘텐츠 제작의 한 축을 각각 맡고 계신 방송사, 외주사, 방송스태프들이 어렵게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방송제작 환경 개선 논의에 책임감 있게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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