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흥국증권은 5일 정부의 지식재산(IP) 금융활성화 종합대책 이후 민간이 주도해서 만든 최초의 IP투자 상품인 '아이디어브릿지-흥국 IP로열티 유동화 전문사모펀드1호'가 113억5천만원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최초로 1년 여전부터 IP전문가로 구성된 IP투자팀을 신설한 흥국증권이 딜소싱을 하고 IP펀드 운용에 경험이 풍부한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의 노하우가 결합됐다는 설명이다.
기술기업에 대한 기업금융에 노하우를 보유한 신한캐피탈이 기관투자로 참여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킹(PB)망을 통해 성공적으로 판매됐다.
이 금융상품은 국내 특허권개발 전문기업인 M&K홀딩스가 보유한 동영상 관련 세계적인 표준특허(HEVC, H.265)를 담보로,향후 애플이나 시스코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지급하는 특허권사용료(로열티) 수입을 수익으로 취하는 방식이다.
흥국증권 측은 "이번 금융상품의 성공적인 판매에 대해 업계에서는 IP가 대체투자 상품으로 새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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