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오는 5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자급제 채널 등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1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상용화한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갤럭시 S10 5G'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5G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약 10년 전부터 5G 연구 개발에 착수해 표준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 기가비트급 전송속도 구현, 다중셀간 최초 핸드오버 시연 성공 등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5G 이동통신은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가 이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용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내려받을수 있으며, 영상 통화도 선명한 4K 화질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10 5G'는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후면 쿼드카메라 등 총 6개의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고사양 게임은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도 즐길 수 있으며, 카메라 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여기에 8GB 램(RAM)을 기본 장착했고, 고성능 AP, 4천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5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256GB, 512GB의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로얄 골드의 총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39만7천원이다. 512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55만6천5백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5G'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S10 5G'를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무선충전듀오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5G 로고 케이스로 구성된 무선 충전 패키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9만원 구매 쿠폰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서비스와 리니지M 스페셜 아이템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을 다양한 콘텐츠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제휴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 S10 5G' 구매 후 6월 30일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100종 이상의 게임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Hatch Premium)'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카메라파이 라이브(CameraFi LIVE) 올인원'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카메라파이 라이브 올인원'은 UHD 화질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자동으로 인물을 인식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효과를 지원하는 멀티플샷, 123도 초광각 카메라 라이브 방송 등 '갤럭시 S10 5G' 사용자를 위한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4월 '갤럭시 S10 5G'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놀라운 속도와 연결성을 지원하는 5G 이동통신 상용화는 삼성전자의 비전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실현을 앞당긴다"며 "'갤럭시 S10 5G'를 시작으로 향후 전세계 더 많은 소비자들이 5G 이동통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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