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광동제약이 올해 내실 경영으로 체질 전환에 나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올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올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6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성장한 1조1천802억 원을 기록해 3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5.1% 하락한 33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으로 정하고 '수익성 중심 운영구조 혁신'과 '소통과 협력 기반 경영체질 혁신'을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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