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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5억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6일 2억5천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6.3년이며,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32bp’로 쿠폰 금리는 0.0219%이다. 같은 만기의 달러 조달 금리에 비해 15bp이상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미국 FOMC의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강한 완화적 기조를 띄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발행에 성공했다”고 채권 발행의 의미를 밝혔다.

기업은행의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채권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대한 선제 차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년 7월 국내 최초 소셜본드 발행 때 스위스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같은 관심이 사전 로드쇼 없이도 이번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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