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4월 출시를 예고했던 중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70'을 26일 공개했다.
갤럭시 A70에는 일명 '물방울 노치'라 불리는 6.7인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S10 시리즈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도 탑재됐다.
카메라는 전·후면 3천200만 화소 렌즈를 탑재했다. 후면은 표준 렌즈와 800만 초광각, 500만 심도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 123도로 사람의 눈과 비슷한 시야각을 보여준다.
배터리는 4천500mAh를 탑재했으며,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25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 A70은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GB(기가바이트)·8GB 램과 128GB 저장 용량이 제공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바탕으로 'One UI'가 적용된다. 코랄, 블루, 블랙, 화이트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 국가와 일정은 미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태국 방콕, 이탈리아 밀라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A70과 함께 A90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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