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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사, SSL 가시성 확보 솔루션 대기업 등 100곳 공급


"DLP 솔루션 일체화시켜 획기적 성능 개선"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소만사는 암호화웹트래픽(SSL) 가시성 확보 솔루션 '웹키퍼 SG(T-Proxy)'을 공공기관을 비롯한 금융사, 대기업 100곳에 구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소만사는 이 솔루션을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과 결합해 구축했다. 이로써 외부에서 들어오는 악성코드와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다.

특히 T-프록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DLP,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과 일체화 계획을 통해 개발됐기 때문에 부하가 발생하는 인터넷 콘텐츠 적응 프로토콜(ICAP) 연동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산 대비 패킷 처리 성능도 30% 더 높다.

아울러 글로벌 웹서비스는 물론 네이버웹메일·카카오톡 등 국내에서만 사용하는 SSL 서비스를 통제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검색엔진을 탑재해 3년치 로그데이터를 3분 내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소만사 관계자는 "외산 SSL 가시성 솔루션은 DLP 솔루션과 연계시 ICAP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하가 커서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며 "소만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SL 가시성 솔루션과 DLP를 일체화시켜 획기적으로 성능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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