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구미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연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다.
기업은행은 구미4공단지점 2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다닐 수 있다.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입학비·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한다. 현행 규정상 15명인 만 3세반을 8명으로, 20명인 만 4~5세반을 10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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