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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닷새 만에 1만대 돌파


지난해 쏘나타 한 달 평균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많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가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만에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2천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가 한 달에 평균 5천487대가 팔린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실적이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였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대담한 볼륨감과 예리하게 가장자리가 처리된 후드가 스포티한 감성을 나타내고 있다. 측면부는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등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크롬 라인을 통해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의 리어콤비램프, 공력개서 리어램프 에어로 핀, 범퍼하단의 가로형 크롬라인, 리어콤비램프의 가로형 레이아웃과 비례를 맞추는 보조제동등 등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을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으로 하이테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신형 쏘나타의 특징 중 하나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및 고급 사양들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다. 운영 모델은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모두 4개다.

가솔린 2.0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3km/ℓ다. LPI 2.0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3km/ℓ다.

신형 쏘나타 가격은 ▲스마트 2천346만~2천396만원 ▲프리미엄 2천592만~2천64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천798만~2천84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천994만~3천44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289만~3천3339만원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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