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는 오는 14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에서 '첼로 콘퍼런스 2019'를 열고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를 발표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수산 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산물의 양식·출하·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시범 적용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후 협의회를 대상으로 처음 상용화했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IPA) '브리티웍스'를 적용한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도 소개된다. 브리티웍스는 매일 100여 명의 인력이 선사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의 운송정보를 수집·입력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독일에서 물류 플랫폼 '첼로'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사업 모델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대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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