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모터쇼의 추진현황를 발표했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조직위는 세계적으로 모터쇼의 위상이 약화되고 있는 점과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미래 이동수단으로 변화해가는 추세를 고려해 이번 모터쇼의 주제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6개, 수입 14개 등 20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테슬라모터쇼는 서울모터쇼에 최초 참가한다.
전시 전체 차량은 약 100여대이며,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 2종, 아시아프리미어 10종,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총 22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를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7개 테마관으로 주성하기로 했다.
오토 메이커스 월드는 완성차 브랜드 공간으로써, 20개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이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스테이너블 월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제시, 한국전력과 동서발전 등 17개 에너지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커넥티드 월드는 인공지능기반의 자율주행차로의 진화와 초연결성사회로 변모해 가는 미래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SK텔레콤 등 통신업체가 최초로 참가한다.
모빌리티 월드는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서비스, 오토 파츠 월드는 자동차 부품업체 위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은 구매상담의 장, 푸드-테인먼트 월드는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지게 될 것이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해외 모터쇼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아시아에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전시회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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