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EBS의 교육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데이터전용 부가서비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청소년용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와 성인용 'EBS 데이터 안심옵션' 등을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EBS 데이터 안심옵션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부담 없이 EBS를 이용해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된 부가서비스다. 고객은 매일 2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소진하면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EBS 서비스는 ▲EBS중학+ ▲EBSi고교강의 ▲EBS 매쓰로, 초·중·고등 학습을 대상으로 한다.
이 부가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청소년용 6천6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및 성인용 9천900원 등이다. 청소년용은 한국나이 기준 19세 이하(2019년 기준, 2001년생 포함 이후 출생자), 성인용은 20세 이상(200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인 고교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LG유플러스가 함께 지원하여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학생들이 데이터 걱정 없이 EBS로 공부할 수 있도록 EBS 데이터 안심옵션 부가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히 저소득층 고교생을 위해 무료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출시에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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