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지난 20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현재까지 갤럭시S10 시리즈 중 '갤럭시S10+'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프리즘 블랙'을 고른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26일 휴대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21일부터 25일까지 엠엔프라이스에서 사전예약을 한 예약자 2천745명 중 갤럭시S10+를 고른 비율이 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10이 35%, 갤럭시S10e가 10%로 뒤를 이었다.
갤럭시S10+는 대화면, 고사양 기종의 모델이다. 6.44인치의 화면과 베젤을 거의 없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색상별로는 모든 모델에서 '프리즘 블랙'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10+의 경우 프리즘 블랙(31%), 프리즘 화이트(30%), 세라믹 블랙(23%) 순이었고, 갤럭시S10은 프리즘 블랙(43%), 프리즘 화이트(39%), 프리즘 그린(18%) 순이었다. 갤럭시S10e 역시 프리즘 블랙(62%)을 고른 예약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8%로 가장 많았다. 30대(30%), 40대(18%)가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9%)과 10대 이하(5%)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단말기 용량별로는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모두 128GB가 512GB보다 더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온스크린 지문인식, 후면 트리플카메라,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등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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