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가상화 솔루션 기업 틸론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일본 최대 의료전시회 '메디컬 재팬 2019'에서 원격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NCJ의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에 틸론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소프트웨어 'A스테이션(Astation)'을 접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나 엑스레이·CT·MRI 영상을 볼 수 있어 원격 진료가 가능하다.
A스테이션은 서버에서 동작하며 이미지만 사용자 화면에 전송해 데이터 보안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을 지원하며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틸론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로 일본 원격의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비즈니스 앱의 클라우드 이전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네트워크 지연을 해결하고 보안 규정을 준수한다"며 "의료시스템에 가상화 기술을 접목해 병원 내 업무 환경과 동일한 환경을 네트워크 지연 없이 원격지에서 제공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