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양사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클라우드를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LG CNS는 50일 내 50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도록 지원해주는 AWS의 '50 in 50 전환 프로그램(50 in 50 migration progra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LG CNS가 먼저 이를 일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 적용한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으로 확대한다. 향후 양사는 아시아 지역 진출까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등 신기술 영역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 CN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LG CNS 사장, 현신균 부사장, 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최문근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높여 고객에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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