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계열사 엔스토어를 흡수합병한다.
15일 네이버웹툰은 엔스토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웹툰이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회사인 엔스토어는 소멸한다. 합병비율은 1대 0.0249405이며 합병기일은 4월1일이다.
네이버 측은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 합병을 통해 다시보기(VOD) 서비스에 오리지날 콘텐츠를 유통해 원작 지식재산권(IP)인 웹툰·웹소설 이용자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7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엔스토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합병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하루만회 철회하고 엔스토어 분사만 추진했다.
분할 대상은 전자책(e북)을 제외한 엔스토어 사업 부문인 '스토어플랫폼', '참여번역플랫폼', '후원플랫폼' 사업 부문이었다.
당시 네이버 측은 "조직통합의 유연성과 타 계열회사의 시너지를 추가 검토하기 위해 분사만 우선 추진한다"며 "장기적으론 양 사업부문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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