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를 활용해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65세 이상 고령층 단말기 요금을 제공하는 것을 3개 사설 건강의료보험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애플워치3나 시리즈4의 단말기 보조 금액을 결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애플워치3는 시장에서 27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노령층은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4를 구매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미국은 고령화로 매년 건강의료보험 비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컨설팅 회사 PwC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건강의료보험 시장규모는 2020년 3천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정부는 애플워치같은 신기술에 투자해 건강의료보험의 운용을 효율화하여 이용자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들과 회동에서 애플이 인류의 건강부분에 기여할 것으로 강조했다. 그는 애플의 미래사업의 주요축이 헬스케어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2015년 애플워치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4를 내놓으면서 이 시장에 발을 더욱 깊이 내디뎠다.
팀 쿡 CEO는 애플워치처럼 앞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할 기능이나 툴을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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