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인 NBP는 VM웨어코리아와 기업 및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존에 VM웨어 솔루션을 자체 데이터센터 등 내부에 구축해 사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클라우드로 확장하거나 VM웨어 솔루션 기반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검토중이나, VM웨어 솔루션 기반 업무는 온프레미스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VM웨어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 기술이 결합된 'VM웨어 온 엔클라우드(VMware onNcloud)'를 출시한 바 있다. VM웨어 온 엔클라우드는 VM웨어 가상화 솔루션 기반의 온프레미스 환경과 호환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는 "NBP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미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비용 효율적으로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고민 중인 기업과 공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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