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대구에서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고양저유소 화재·폭발, KTX 탈선 사고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사에서 선발한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남웅 가스공사 안전품질처장을 비롯해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운영·보수·건설·안전 등 분야별 현장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5년간 유형별 안전사고 경향분석 결과 ▲전국 생산·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사내 협력업체(자회사·영선·미화 등) 작업여건 파악 및 위험요소 분석 ▲협력업체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향상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또한 김의수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를 초빙해 '사고 사례로 보는 안전테마'를 주제로 타워크레인·엘리베이터·압력용기·용접작업 사고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발생 원인과 사고 방지대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안전 취약요소 및 안전관리 방안을 올해 2월 수립 예정인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천연가스 생산·공급을 위한 중장기 현장 맞춤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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