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삼성전자가 '실적쇼크' 수준의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13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49%(1천600원) 떨어진 6만2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같은 날 발표 예정인 LG전자 실적에 대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LG전자의 4분기 평균 추정 실적(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3천900억원이지만 이보다도 낮게 나올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1천5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추가 부진의 원인은 전적으로 MC 사업부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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