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임원들이 전원 자사주를 매각했다는 보도 또는 풍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공시를 4일 게시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오렌지라이프 임원, 신한금융 편입 승인 앞두고 전원 자사주 매각' 제목으로 보도된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재직 중인 오렌지라이프의 임원들이 상장 당시 우리사주조합 계정을 통해 취득한 당사 주식 가운데 매각된 주식은 한 주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당시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임원의 당사 주식 취득 현황을 공시했다가, 금융위원회의 법령해석을 통해 조합원계정의 주식은 조합원 개인이 소유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우리사주조합원계정을 통해 임원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보고의무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지침에 따라 당사 임원들이 지난해 5월31일 정정공시를 실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른 정정공시일 뿐 실제로 매각이 이뤄진 것이 아니며, 향후 오렌지라이프 임원이 우리사주조합원계정을 통해 보유 중인 주식을 매각하려면 우선 개인 증권계좌로 이체가 선행돼야 하며 이때 비로소 해당 임원이 해당 수량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공시가 먼저 이뤄진 후 이를 매도할 때 다시 매도에 따른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